안녕하세요 구강진담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평소 토끼앞니처럼 눈에 띄어서 불만이던 치아 하나가 깨졌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마치 아래 처럼요.
한쪽 사이드가 깨져 나가고 말았는데요.
평소에도 대문니가 눈에 띌수 밖에 없게 치열상 앞으로 좀 나와 있었고
구강 내에서 보면 좀더 쉽게 알수 있지만 대문니가 일명 나비치아라 해여 바깥쪽이 완전
측절치 앞쪽에 있죠.
만일 이것이 여러분의 치아라면 어떤 치료법을 생각하실까요?
이런 경우 가장 흔하게 생각하고 오시는것은 앞니라미네이트입니다.
치아앞면에 보철을 만들어 붙여서 모양도
바꾸고 깨진 부분도 개선하고 일석이조로 생각을 하시는데요.
물론 정답이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요.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이것이 위와 같은
토끼 앞니에는 정답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을 해볼수 있습니다.
앞니라미네이트는 평균 두께는
0.3~.07mm 정도입니다. 이 얇은 보철은 치아 앞면에 붙이는 것인데요,
만일 이러한 방법으로 라미네이트를 붙여서 해결을 하려면
돌출된 부분을 삭제해야 하게 되죠.
물론 가능은 합니다.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런 경우 차라리 부분교정을 선행하여 치열을 만들고
치아삭제를 줄여 손상된 치아 부분만
앞니라미네이트를 하거나 레진을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면서 예쁜 결과도 얻고 손상된 부분만 치료를 하게 되니까요.
이 사례의 환자분의 경우 결국 MTA교정을 이용하여 부분교정을 마친후
손상부분만 앞니라미네이트를 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결정하셨습니다.
아래는 부분교정중의 모습이죠.
다음은 부분교정후 아직 손상 치아를 고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치열이 완전히 자리잡은것을 볼수 있으시죠
치아삭제는 없었고 앞니 6개 완전히 줄맞추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손상된 부분만 치료를 마무리 하시면 토끼앞니는 완전히 개선되는 것이지요.
물론 단순히 예상한 방법대로 앞니라미네이트를 하셨다면
앞니 4개 치아 라미네이트로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는 1개 손상 치료가 아닌
앞니 4개 라미네이트가 필요했겠죠.
저희의 판단으로는 위와 환자분과 같은 치아라면
라미네이트를 하기에 너무 예쁜치아죠.
그래서 보존을 추천드릴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이세요.
저희 원장님은 다양한 방향을 추천하고 환자분의 선택을 기다리시는 편이죠.
만약 원장님의 판단을 듣고 싶을때는 이렇게 말씀하세요
"원장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세요?"
그럼 상당히 진솔한 답변을 들으실 것입니다.^^
가족께 해드리는 이야기를 하실거니까요~
위의 사례속 환자분은 곧 치아 치료도 하실거예요~
다음에는 결과가 어떠했는지 2탄으로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