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진담에 건치언니입니다.
세상에 치과를 찾으면서 치아 전체를 나는 무조건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당연 살릴수 있는 치아는 살리고
할수 없이 치아가 없거나 살리는것이 불가능한 치아는
임플란트 치료를 해서 건강하게 음식을 씹고자 하실것 같은데요.
오늘은 저희 치과에서 현재 전체 치아를 일부 임플란트와 크라운시술을 받고 계신환자분의 사례를 가져와 봤습니다.
3남매의 손에 이끌려 (모두 저희 치과 환자분이신데요)^^
멀리 남쪽에서 먼 걸음 하신 어머님~
효자 효녀 손에 이낄려 강남까지 오신게 영 힘들어 보이셨는데요.
이유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치아가 많이 상하신거죠.
가족분들 생각에 이미 상황은 좋지 않고 되도록 믿을수 있는 곳에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치료를 하고 임플란트도 치료후 철저히 관리를 하고 싶어
3남매께서 함께 치과를 찾으셨습니다.
이미 다른 지방 다른 치과에서 상담을 받고 오셨지만
가족분들 위에 사진 보셨을때는 상당히 속상해 하셨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구강안을 훤히 들여다 볼일이 없으니 당연했겠죠.
이미 임플란트를 매우 다수 해야 한다 이야기를 듣고 오셨는데요.
역시나...
남은 치아의 뿌리 상태는 거의 다 안좋은 상태였고
아니면 치아의 정말 몸통이 모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자 여기서부터는 치과의사선생님과 환자의 신뢰에 따라 치료계획이 바뀌게 됩니다.
분명 너무 상해 결국 뽑아야 할 치아가 많죠
그럼 결국 임플란트를 해야 하죠.
하지만 몇 치아는 살리는것을 1차 시도를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것도 사실이지요.
본 환자분의 경우 3명이 자제분들이 저희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포함한 다수의 치료를 받으면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있는 치아도 모두 살려보고
발치되는 치아만 최대한 건강하게 비용이 발생하더라고 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치과를 찾으면서
동일한 치아 상태에서 모든 치과 의사선생님께서 같은 치료계획을 세울것으로 생각할떄가 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실제 환자_의료진의 관계에 따라도 같은 구강상태에 치료계획이 다를수 있죠.
어떻게든 하나라도 살려보려 노력하다 4개중 1개 치아 실패하면
왜 첨부터 안뽑았냐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참~~ 섭섭하죠.
환자분가족 본인 그리고 원장님의 컨센서스가 이뤄져
조금더 시간이 걸리고 시술도중 발치가 될수도 있지만
최대한 살리기로 게획이 되고 앞니 치료를 먼저 진행하셨죠.
어머님도 여자니까^^
보이는 부분 먼저 원하셨고 원장님도 교합관계등 고려하고 힘드신거 생각해
체력배분을 해서 시술은 진행토록 하였습니다.
일단 필요한 치아 신경치료후 앞니는 임시치아까지 마무리된 모습이죠.
물론 살릴수 없는 치아의 발치도 함께 진행되었죠.
내부로 염증도 심해 치아 발치후 어느정도 시간을 경과하여 염증이 사라진것을 확인후
정확한 임플란트 진행을 하는것에 동의하셨습니다.
다음은 현재까지의 시술 현황입니다.
4개월 가량 시간이 경과하였고 이제 임플란트가 튼튼히 자리잡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원데이임플란트 해서
바로 임시치아를 올려 보철모양을 만들수 있지만
튼튼히 고정되는것을 확인한후에 보철이 올라가야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에 대한
이해를 하시고 힘들어도 조금더 기다리기로 하셨습니다.
결국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위의 환자분은 하나라도 치아를 더 살리고 있으며
임플란트의 숫자는 줄었고 대신 나머지 임플란트를 하는데 비용을 더 써서 진행을 할수 있었죠.
물론 저희 입장에서만 보면 다뽑고 임플란트 하는게 쉽죠^^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거죠~
이런 실제 환자분의 구강을 고려한 치료는 시간이 더 필요할수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분의 이해와 신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저희는 성심으로 치료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번쩍이난 인테리어와 최신 장비로 광고를 하는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치아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