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실은 좀 오래전에 오셨던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중국에서 오셨는데..
내원당시 앞니가 아프시다 해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전 의료진 놀라서 엑스레이를 한참 처다본 기억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경치료의 잔해도 아니고..
뭔가 앞니 4개의 뿌리에 못같은게 보였었는데요.
중국에 계실때 급해서 치과가 아닌곳에서 진료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요.
제대로 충치가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위에 임시치아를 올렸는데
접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치아에 못을 넣어 치아의 뿌리에 심어 고정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 공간을 통해 세균이 들어가 치아는 더 손상된 상태였죠.
결국 남은 치아는 살릴수 없어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결과가 발생되었는데요.
만일 첫 진료를 잘 받으셨다면 치아뿌리를 살려 크라운치료로 마무리 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웠던 케이스입니다.
구강내는 상당한 양의 세균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치아의 손상된 부위는 지속적으로 세균의 공격을 받게 되고
또한 저작활동중에 지속적으로 힘을 받으며 남은 건강한 치아의 부위까지 손상을 줄수 있습니다.
당장 비용 부담을 줄인다고 했던 진료가
결국 임플란트로 이어졌던 사례인데요.
잇몸상태도 좋지 않아 상당히 오랜시간 틀니형태의 임시치아를 사용하며
고생끝에 치료가 마무리된 기억이 있습니다.
치과진료
목숨에 지장이 있는 치료는 아니지만
삶의 질에는 큰 영향을 미칠수 있음으로 되도록 첫 치료에 신중히 제대로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치과정보 > 충치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치치료 철저히 하기 위한 노력 중요 (0) | 2016.11.03 |
---|---|
충치치료 어금니충치 있을때 고려사항 4가지 (0) | 2016.10.17 |
교정치료 중 어금니 충치치료 가능할까? (0) | 2016.08.19 |
어금니 신경치료 유무에 따라 선택하는 크라운 달라야 할까? (0) | 2016.01.22 |
치과검진 어떻게 받아야 할까? (0) | 2016.01.15 |